신체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로결석이나 담석증이 이에 해당 하는데요 하지만 놀랍게도 신체가 아닌 눈에도 돌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눈을 깜빡일 때 모래가 들어간 듯한 느낌이 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우리는 인공 눈물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인공 눈물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까끌거리는 느낌이 사라지지 않고 불편함이 계속 된다면 결막결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은 눈에 모래 또는 돌이 들어간 듯한 느낌을 유발하는 결막결석 원인부터 치료법까지 다양하게 알아보려합니다. 이 글을 읽고 궁금증이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함께 알아보러 가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 결막결석이란?
- 결막결석 vs 다래끼, 차이를 아시나요?
- 결막결석 원인은 렌즈가 대표적인 원인
- 결막결석 증상 바로 이 증상들!
- 결막결석 제거 굳이 해야 하나?
- 결막결석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
결막결석이란?
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의 흰 부분을 덮고 있는 투명한 점막으로 눈 흰자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합니다. 결막이 하는 역할은 눈물이 안구 표면에 잘 머무를 수 있도록 점액을 분비하고 안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말결석은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과 같은 안구 표면의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할 때, 결막 상피세포와 단백질 분비물이 변해 생긴 흰색 혹은 노란색의 좁쌀 같은 알맹이입니다. 이는 주로 눈꺼풀 아래 생기며 실제로는 딱딱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무증상으로 지나가지만 결석이 결막의 바깥으로 노출되면 눈이 딱딱하고 충혈되며 눈 안에 이물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눈 화장이 원인이 될 수 있는데 메이크업이 안구 표면의 점막과 눈꺼풀의 기름샘을 반복적으로 자극하여 염증을 유발하고 눈물막을 손상 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결막결석 특징입니다.
- 대부분 눈꺼풀 결막에 생긴다
- 결석은 용어와 달리 딱딱하지 않다
- 무증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막결석 vs 다래끼, 차이를 아시나요?
눈꺼풀에 발생하기 때문에 다래끼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결막결석은 결막의 분비물이 석회화되어 형성되는 반면, 다래끼는 눈꺼풀 내 여러 기름 분비샘의 세균 감염이나 샘 자체의 만성 염증으로 발생합니다. 결막결석, 다래끼 두 경우 모두 최대한 손을 눈으로 가까이 가져다 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으로 눈을 비벼도 안되겠죠.
결막결석은 주로 여성에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이 눈 화장을 할 때 화장품이 눈꺼풀테의 지질 분비샘 입구를 막거나 간접적으로 안구 표면에 떠다니며 눈물막 형성을 방해해 안구건조증을 야기하는 것이 결막결석의 발생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결막결석 원인은 렌즈가 대표적인 원인
결막결석은 안구건조증, 만성적인 결막염, 눈화장 및 콘택트 렌즈 사용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이 심해지면 눈의 노폐물을 제거하지 못하고 굳어질 수 있어 결막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이나 이물질로 인하여 각종 분비물이 뭉쳐지면 결막결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결막염
- 안구건조증
- 눈화장
- 눈의 노화
- 콘택트 렌즈 착용
결막결석 증상 바로 이 증상들!
결막결석은 주로 눈꺼풀 안쪽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지 않아 작은 크기의 경우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않고 지나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석의 크기가 커지거나 결석이 결막 밖으로 돌출 된다면 눈을 깜빡거릴 떄마다 반복적인 자극이 느껴지며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결석이 각막을 계속적으로 자극하여 각막 상처를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석이 결막 밖으로 돌출 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눈이 뻑뻑하게 느껴진다.
- 눈이 심하게 충혈된다.
- 눈에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다.
- 모래가 눈에 들어간 것처럼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결막결석 제거 굳이 해야 하나?
결석이 있더라도 반드시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석이 크지 않고 작다면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결석이 결막을 뚫고 나와 각막을 자극할 때 제거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심할 경우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별다른 증상이 없고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문제가 없지만 결석의 크기가 커지고 반복적인 자극이 발생하여 불편하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결석이 결막 상피 위로 들어났을 경우 지속적인 자극이 가해진다면 각막에 상처를 입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하면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결막결석으로 진단을 받으면 수술용 바늘을 사용하여 결막에 있는 병변을 제거하여 치료합니다. 이 수술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로 눈에 이물감이 심하게 느껴진다면 참지 말고 즉시 안과 진료를 받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결막결석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
결막결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눈에 자극을 주는 습관과 요인을 개선하고 염증을 최소화하며 눈을 건조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 눈을 비비는 등 눈에 자극이 가는 행동을 자제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화장을 할 때 일과를 마친 후에는 화장품을 충분히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렌즈를 사용한다면 렌즈 세척을 주기적으로 해줘야 하고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거나 렌즈를 낀 채로 잠을 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온찜질을 하면 염증을 완화하고 눈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평소 건조함을 느낀다면 인공 눈물을 사용하여 눈의 수분을 유지해주고 실내를 환기를 자주 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 질환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한 번 치료를 받았더라도 생활 습관을 개선하여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눈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손은 항상 깨끗하게 눈을 만질 때도 손을 세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른 안구 질환들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콘택트 렌즈 청결 유지
- 렌즈를 착용한 채로 잠 자지 않기
- 눈을 비비는 행동 자제
- 눈 주변 화장품 제거
- 눈 청결 관리
- 실내 습도 유지
- 인공 눈물 사용
- 눈 온찜질
- 스마트 기기 사용 제한
지금까지 결막결석 원인부터 예방법까지 살펴 보았습니다. 결석은 진짜 돌은 아니지만 눈에 모래가 들어가 있는 듯한 이물감으로 인해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통증이 없다면 넘어갈 수 있지만 통증이 있을 시 제거하면 통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비교적 쉽게 제거가 가능하므로 이물감이 계속되는 경우 병원 방문을 통해 진찰을 받으시길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