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한 번쯤 발목 접질렀을 때 있으신가요? 일상 생활에서 발목을 접질리는 일은 매우 흔하게 일어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기지만 사실 한 번 접질린 발목은 재발 하기 쉬워 자연 치유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마라톤이나 등산 같은 스포츠 활동 뿐만 아니라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도 발을 헛디뎌 발목을 접질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기치 않게 발목을 접질렀을 때 무엇부터 해야 재발되지 않고 완벽히 나을 수 있을까요? 오늘은 발목 접질렀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함께 알아보시죠!
글의 순서
- 발목 접질렀을 때, 발목 염좌인 경우가 대부분
- 발목 손상 정도에 따른 대처 방법은?병원 가야 할까?
- 발목 접질렀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까?
- 발목 접질렀을 때, 온찜질 VS 냉찜질
- 발목 접질렀을 때 ‘이 행동’ 하지 마세요!
- 발목 염좌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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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접질렀을 때, 발목 염좌인 경우가 대부분
발목을 삐끗했다거나 접질렸다는 표현은 주로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의 손상, 인대 늘어남, 즉 발목 염좌를 의미합니다. 발목에는 바깥쪽 인대와 안쪽 인대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발목 부상은 바깥쪽 인대 중 하나인 전거비인대 손상입니다. 발목 구조상 안쪽으로 돌아가기 쉬워서입니다.
발목 염좌는 인대 손상의 정도에 따라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도 염좌는 인대가 파열되지 않은 가벼운 손상, 2도 염좌는 인대 조직의 부분적인 파열, 3도 염좌는 인대의 완전 파열을 의미합니다.
인대가 손상되면 부종과 통증이 나타납니다. 파열이 심할 경우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체중을 발에 싣기가 어려워 집니다.
발목 손상 정도에 따른 대처 방법은?병원 가야 할까?
발목 염좌는 손상 정도에 따라 위에서 본 것처럼 1~3단계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각 단계마다 대처 방법이 다릅니다.
1단계는 인대가 늘어났지만 정상 활동이 가능한 상태이고, 2단계는 인대가 부분적으로 파열되어 붓기와 멍 심한 통증이 동반된 상태 입니다.
1~2단계에서는 증상 완화를 위해 발생 직후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조직의 온도를 낮추어 부종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대사율을 떨어뜨려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부상 직후 이후 1~2일까지도 주기적으로 냉찜질을 해주어야 합니다. 찜질 횟수와 시간은 하루 3~4회, 1회 20~30분이 적당합니다. 만약 냉찜질 중 피부가 변색되는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난다면 즉각 냉찜질을 중단해야 합니다.
3단계는 인대가 완전히 파열된 것으로 인대 회복을 위해 곧바로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 때, 인대 회복을 위해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검사 후 치료를 받아 증상이 나아졌다면 전용팩 등을 이용해 온찜질을 해야 합니다. 심한 부상으로 오랫동안 깁스를 착용할 경우 관절이 경직되곤 하는데 이 상태에서 온찜질을 하게 되면 신진 대사가 원활해지고 근육 긴장도 풀릴 수 있습니다. 온찜질은 인대 주위에 출혈이 발생했을 때 고여 있던 피가 빠르게 흡수되고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다만, 염좌가 생긴 직 후, 온찜직을 하면 안됩니다. 부상 부위 온도가 높아지면서 내부 출혈이나 부종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도 통증이 6주간 지속되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대가 아닌 연골이 손상되었다면 찜질만으로는 증상이 완화될 수 없고 치료가 늦어지면 회복에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목 접질렀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까?
발목 염좌(발목 접질렀을 때)로 병원에 찾는 사람은 매우 흔합니다. 발목 염좌가 발생했을 때는 ‘PRICE’원칙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붕대나 부목을 사용해 발목을 고정시키고(PROTECTION,보호), 아픈 발목을 사용하지 않도록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합니다(REST,휴식).
그 다음, 발목의 열감을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 등으로 차갑게 식히고(ICE,냉찜질), 부어오른 발목은 압박 붕대 등으로 압박합니다(COMPRESSION,압박).
휴식을 취하는 동안에는 발목을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두기 위해서 쿠션이나 베개를 사용합니다(ELEVATION,거상).
그런 다음, 병원을 찾아 인대 손상 정도와 골절 여부를 진단받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접질렀을 때, 온찜질 VS 냉찜질
발목 접질렀을 때는 둘 다 해주셔야 좋습니다!
1. 처음은 냉찜질로!
발목 접질렀을 때 가장 좋은 대처 방법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응급 처치 중 하나인 냉찜질은 초기 염증, 통증, 부종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수건으로 아이스팩을 감싸 부상 부위에 놓기
- 얼음을 비닐봉지에 넣고 묶은 후 수건을 덮고 그 위에 비닐봉지 놓기
- 종이컵에 물을 얼려 부은 부위에 대기
2. 부기가 빠졌다면 온찜질 위주로!
열감이 사라지고 부기가 어느 정도 가라앉았다면 온찜질을 통해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은 부상 직후에 하면 출혈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부기가 빠진 후 하루에 한 두 번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찜질은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임시적은 응급 처치 방법으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발목 접질렀을 때 ‘이 행동’ 하지 마세요!
‘뼈에는 이상이 없으니, 파스 붙이고 조심하면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발목 염좌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잘못된 판단입니다. 통증이 참을 만하다고 방치하면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만성 발목 통증과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잇습니다. 발목 불안정증은 발목 외측의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상, 파열되어 만성적으로 발목이 쉽게 접질리는 질환으로 만성화가 될 경우 관절염으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 염좌 예방법은?
발목 염좌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발목 주변 근육의 균형을 유지하고 유연성을 기르는 것입니다. 근육이나 인대가 긴장된 상태에서 무리한 활동을 하면 쉽게 부상을 입기 쉬워 운동을 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목 염좌를 예방하기 위해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은 발가락 벌리기, 발끝으로 서기, 발목 돌리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발목 주변 근력을 균형있게 유지하고 유연성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발목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운동을 하기 전에는 철저한 준비 운동을 하고 발목을 잘 지지해주는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벼운 염좌라도 2주간 발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발목 접질렀을 때 응급 처치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발목 염좌는 재발되기 쉬운 질환으로 초기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 하다 문제가 악화되어 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응급 처치 후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