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는 마치 오랜 친구처럼 떼어 놓을래야 떼어 놓을 수 없는 질병입니다. 경쟁 사회 속에서 스트레스는 거의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로 인해 다양한 스트레스 관련 질환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최근에는 스트레스성 공황 장애가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가슴 두근거림 또는 답답한 공황 장애 증상을 겪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트레스성 공황 장애 증상 외 원인, 자가 진단,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 공황 장애란?
- 공황 장애 원인은 스트레스?
-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가쁘면 공황 장애 증상?
- 공황 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신체 질환은?
- 공황 장애 증상 완치될 수 있을까? 공황 장애 치료법은?
- 공황 장애 치료 시 멀리 해야하는 것들은?
- 스트레스성 공황 장애 치료에 도움되는 스트레스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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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장애란?
무언가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 숨이 막혀 질식할 것 같은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경험하는 것이 공황 장애입니다. 환자들은 강한 불안, 초조함,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며 이에 나타나는 가슴 두근거림, 호흡 곤란, 가슴 통증,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등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질환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증상을 경험한 후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 기준으로 공황 장애 진료 환자가 2014년 대비하여 70.5% 증가하였으며, 특히 20대 공황 장애 환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공황 장애를 정확히 이해하고 진단한 후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면 증상을 비교적 잘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황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이 질환에 대한 증상, 진단, 치료법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입니다.
공황 장애 원인은 스트레스?
많은 사람들이 현재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2018년 국민건강영양통계를 살펴보면, 성인 기준으로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약 29%에 달합니다. 따라서 10명 중 3명은 일상에서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특히 스트레스 인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남성 30대로 33.6% 여성 20대로 44.5%로 분석되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만성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과다 분비되고 불안, 갈등, 긴장 등을 유발하여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 원인에는 유전적인 요인과 인지적인 요인도 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공황 장애 원인입니다.
- 생물학적 측면 – 뇌 편도핵은 불안을 유발하는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데, 뇌 신경전달물질에 이상이 생기면 공황 장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영향 – 가족 내에서 공황 장애를 겪은 경우, 이를 공유하는 가족 구성원들의 공황 장애 발생 가능성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10배 정도 높을 수 있습니다.
- 정신분석적 측면 – 어렵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생각이 억압되어 있는 경우, 이러한 감정들이 언젠가 갑자기 폭발적으로 표출되어 공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인지 행동적 영향 – 우리 몸이 위험으로 해석되면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할 때, 죽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위협을 느끼고 발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죽을 것 같은 공포 찾아오는 ‘공황장애’… 스트레스 관리 중요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이 가쁘면 공황 장애 증상?
가장 특징적인 공황 장애 증상 중 하나는 죽을 것 같은 극도의 불안이며, 이는 여러 시간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빠르게 뛰는 심장 박동과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손발의 마비 느낌과 현실적이니 않은 공간과 몸이 분리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은 일반적으로 짧은 시간 동안 발생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정점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30분 이내에 사라지며, 1시간이 넘게 지속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 발생했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수일이나 수개월 후에 반복될 수 있습니다. 강도가 약하더라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황 장애 자가 진단
- 두근거림, 심장 박동 및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식은 땀이 남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기절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한 감각(손발이 저릿하거나 마비되는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림
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위의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나타날 때 공황 발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신체 질환은?
공황 발작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은 관상 동맥 질환, 갑상선 기능 이상, 부갑상선 기능 이상, 간질, 갈색종, 저혈당증, 심실상성 빈맥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증상을 경험하는 경우, 해당하는 검사를 통해 각 질환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가로 뇌 검사, 혈액 검사, 심전도 검사, 소변 검사 등도 고려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황 장애 증상 완치될 수 있을까? 공황 장애 치료법은?
공황 장애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치료
공황 장애에 대한 약물 치료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사용됩니다.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오래 지속되며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습관성이 낮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항불안제는 치료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키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며 습관성이 있어 정신과 전문의의 지도하에 복용이 필요합니다. 공황 장애 증상이 호전된 후에도 8~12개월 동안 약물 치료를 유지한느 것이 권장되며, 유지 기같이 길수록 재발률이 낮아진다고 보고됩니다.
인지-행동 요법
공황 발작을 경험한 사람들은 항상 불안해하며 위험하지 않은 상황도 피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지-행동 요법은 이러한 부정확한 사고와 행동을 판단하고 교정하는데 중점을 두는 치료 방법입니다. 주로 그룹 인지 치료로 실시되며, 근육 이완법이나 호흡법과 같은 기법이 포함됩니다. 이는 약물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유지 치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초기 단계에서 발작이나 심한 증세를 예방하기 위해 약물 치료와 같이 사용할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경과
공황 장애는 만성적인 질병이며 자연적인 회복이 드물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70~90%의 환자는 호전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기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여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공황 장애 치료 시 멀리 해야하는 것들은?
술
알코올은 뇌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방해하고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알코올 분해물질은 뇌기능을 저하시키며 알코올 의존도를 높입니다. 이로 인해 두근거림, 두통 등의 신체 변화와 감정 기복이 증폭되어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담배
담배는 혈중 산소포화도를 낮추어 두뇌가 산소 부족 신호를 받아들이게 하며 이로 인해 과호흡과 호흡 곤란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공황 발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
카페인은 교감 신경을 흥분시키고 심박수를 증가시켜 공황 발작의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효과로 카페인 소비는 공황 증상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성 공황 장애 치료에 도움되는 스트레스 관리법은?
- 하루의 피로를 풀기 위해, 취침 1시간 전 온수로 샤워를 통해 긴장을 풀어줍니다.
- 어깨 목 마사지, 하품하기, 복식 호흡을 통해 근육을 이완시키고, 긴장을 완화합니다.
- 하루에 20분 정도의 가벼운 운동을 함으로써 몸을 활성화시키고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 긴장이 심해지면 잠시 휴식을 취하고 마음을 정화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며,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
지금까지 스트레스성 공황 장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공황 장애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에 스트레스성 공황 장애 증상 자가 진단 리스트를 살펴보시고 혹시나 해당되는 부분이 있다면 초기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치료를 받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초기에 치료 받으면 불편함 없이 일상 생활이 가능하지만 심해져서 갈 경우 초기 때보다 치료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만약 공황 장애 증상이 있다면 치료와 함께 스트레스 덜 받으시면서 건강하게 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