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 초기 증상 및 걸리는 이유 알아보기

장염은 여름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쉽게 걸릴 수 있습니다.장염 초기 증상에는 복통이나 설사 증상이 주로 나타납니다. 상한 음식을 섭취한 경우 장염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복통이나 설사와 같은 장염 초기 증상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장염 걸리는 음식 또는 장염 치료 방법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기본적인 장염 초기 증상 및 장염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 작성해 볼 예정입니다. 그럼 해당 정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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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이란?

장염 초기 증상2

의학적으로 장염은 소장에서 발생하는 염증을 나타냅니다.

위염소화기계통의 염증은 위에서만 발생
위장염소장과 위에서 동시에 염증이 발생
전장염소장과 대장에서 염증이 동시에 발생
장염은 감염이나 염증으로 인해 장 점막이 손상되는 질병을 말합니다. 장염은 급성과 만성으로 구분되며, 급성 장염은 주로 감염이나 염증에 의해 발생하고, 만성 장염은 급성 장염이 만성화되거나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과 같이 독립적인 질병일 수 있습니다.

장염 걸리는 이유는?

장염 초기 증상3

장염은 다양한 원인 물질 및 환경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장염의 원인은 다양하며, 개인의 위생이 깨끗하지 못하거나 상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장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감기, 폐렴 및 다른 기저 질환이나 약물로 인해 바이러스나 균, 독소 등이 체내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체내 염증이 증가하며 면역력이 감소되고 장 점막의 투과성과 취약성이 증가하여 설사나 구토와 같은 위장관 증상이 나타나며 장염이 발생합니다.

또한, 스트레스 역시 장염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복통, 설사와 같은 장염 증상을 유발하는데, 이는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 매개 물질로 인한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사이토카인이 증가하면 몸속의 염증이 유발되며 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몸이 긴장하게 만들어 복통, 설사와 같은 장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염의 종류는?

장염 초기 증상4

장염은 크게 ‘감염성 장염’과 ‘비감염성 장염’으로 분류됩니다.

감염성 장염은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 콜레라, 대장균,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세균, 그리고 아메바와 같은 원충이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감염성 장염은 계절에 따라 유행하기도 하며 여름에는 주로 콜레라와 같은 세균 감염이 발생하며, 겨울에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와 같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비감염성 장염에는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결핵성 장질환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이 포함되며, 방사선성 대장염, 허혈성 대장염, 약물 유발성 장염등이 있습니다. 비감염성 대장염은 방사선에 노출되거나 장 혈류가 감소하거나 항생제와 같은 약물을 복용했을 때 또는 다른 기저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염 초기 증상은?

장염 초기 증상5

장염의 원인에 따라 장염 초기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장염 초기 증상으로는 가벼운 감기와 비슷한 증상부터 시작해서 오심, 구토, 근육통, 식욕부진 등 다양한 형태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가 섞인 또는 점액 같은 형태의 변을 볼 수 도 있습니다. 가끔은 심한 탈수로 인해 어지러움, 저혈압, 저칼륨성 근육 경련, 의식, 혼탁 등과 같은 중대한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염 초기 증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복통입니다. 복통은 처음에는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둔탁한 통증으로 시작하여, 때로는 날카로운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바뀌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장염 초기 증상은 설사입니다. 설사는 하루에 2~4회부터 시작해 10분 간격으로 설사를 할 정도로 심한 경우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소장 감염 시에는 물과 같은 설사가 나타나지만, 대장 감염 시에는 점액이 많이 나오며 이를 통해 소장과 대장의 감염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부 팽창, 혈변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변은 흑변과는 달리 선홍색을 띄게 됩니다.


장염은 누가 잘 걸릴까?

장염 초기 증상6

장염은 주로 연령이 낮을수록 더 흔하게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태어난지 6개월~ 2년 사이의 어린 아이들에게 자주 나타나며 주로 춥고 건조한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다.

만약 10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장염에 감염되면 신속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성인이 장염에 걸리게 되면 장염 초기 증상으로 배탈과 설사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아 간단한 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어린이들은 탈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질 시 위험성이 높습니다.

장염은 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흔하게 발생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장염 연중 발생하며, 현대인의 생활 습관 변화로 인하여 장염이 더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장염 걸리면 굶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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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장염 초기 증상인 설사가 시작되면 하루 동안은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된 음식으로 인한 유해균 감염이 설사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을 섭취하면 유해균에게 먹이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굶는 동안 세균의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장 점막의 염증으로 인해 음식물의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 이온 음료를 통해 수분과 칼로리,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한 경우 수액을 통해 포도당을 공급받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사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와 함께 배출돼야 할 세균이 배출되지 않고 장에 남아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사 빈도가 감소하면, 미음, 죽 등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과 무기질의 손실로 인해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하며 체중 감소를 막기 위해 단백질 보충도 필요합니다. 부드러운 두부, 두유 등을 통한 단백질 섭취를 권장드립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은 피하고 우유나 치즈와 같은 유제품도 피해야 합니다. 섬유소는 변의 양을 늘리고 대장의 활동을 촉진시켜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기 때문이고 유제품은 장을 자극하기 때문에 증상을 악화 시킬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탄산 음료, 카페인, 유제품은 조심하셔야 합니다.


장염 치료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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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 없이도 장염 회복 기간 3~4일 정도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약자의 경우에는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입원하여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치료를 하게 된다면 장염 치료 방법은 주로 안정과 수액 보충을 통한 탈수 치료가 진행되며, 감염성 장염의 경우 해당 균에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위막성 장염의 경우 반코마이신이 투여되며, 방사선 장염의 경우 부신피질호르몬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복통이 심할 경우 진통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염이 발생하면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는 경우에는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결행성 장염과 같은 염증성 장질환 여부를 확인해보고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염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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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은 여름철 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장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개인위생과 음식물 관리가 필수입니다.

조리 과정에서 세균 번식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 음식 재료를 고온에서 충분히 익혀야 합니다.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중심부 온도가 75도가 될 때까지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패류는 85도가 될 때까지 익혀 드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조리가 끝난 음식은 상온에서 오랜 시간 방치하지 말고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신선한 채소는 깨끗하게 씻어 바로 섭취하고 물도 끓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도구 역시 정기적으로 소독하고 채소, 육류, 어패류 등을 조리할 때는 가능하면 각가의 조리 도구를 정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장염은 계절 별 상관없이 나타날 수 있는 질병입니다. 또한 장염은 한번 걸리면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장염 초기 증상 발견 시 빠른 치료가 필수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 나온 치료법 예방법 등을 확인하시어 배탈 없이 건강한 장을 지켜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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