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혹시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콜린성 두드러기라는 이름 자체가 생소하기 때문에 대부분 흔한 질환인지 아닌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하지만 콜린성 두드러기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는 흔한 질환입니다.
실제로 일반인의 20%가 이 질환을 겪는다고 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누구나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알아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오늘은 콜린성 두드러기에 대해 알아보고 원인, 증상 및 치료법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콜린성 두드러기란?
콜린성 두드러기는 체온이 조금만 올라가도 몸에 두드러기 및 감각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땀이 잘 나지 않는 체질 혹은 배출되어야 할 수분보다 몸 안의 수분이 더 부족할 때 히스타민이 분비되면서 콜린성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운 곳에서 갑자기 더운 곳으로 이동했을 때 주로 나타나는 콜린성 두드러기는 우리 몸 안쪽의 심부체온이 1도 정도 상승하면 증상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또한 가을이나 겨울처럼 추워지는 때가 아니어도 과도한 운동이나 정신적 스트레스, 뜨거운 목욕 등으로 체온이 상승하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전 세계 인구의 15~20% 정도가 살면서 한 번 이상 경험 한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은?
콜린성 두드러기 주요 증상은 1~2mm 크기의 작은 팽진과 그 주변에 1~2cm 크기의 붉은 발진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팽진은 주로 몸통에 발생하며 얼굴, 손, 발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한 두드러기와 함께 따가운 증세와 심한 가려움증이 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1~2시간 이후에 사라지지만 증상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오래 지속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심한 경우 전신에 땀이 나거나, 복통, 현기증,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작은 팽진과 붉은 반점
- 심한 가려움 증세
- 따가운 증세
- 땀, 복통, 현기증
- 두통, 메스꺼움, 구토, 호흡 곤란
콜린성 두드러기 치료법은?
콜린성 두드러기를 치료할 때 대부분 병원에서는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있을 때, 운동을 되도록 하지 말아야 한다 또는 할 경우 강도를 약하게 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땀이 흠뻑 날 수 있게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의 원인은 몸의 열이 많아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피부의 독립적인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 방법에는 체온 조절 기능을 회복 시키기 위해 땀을 흠뻑 적실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있을 때, 운동이나 반신욕을 하면 몸에 일시적으로 열을 가중시켜 평소 증상보다 더 심한 따끔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이런 증상이 심할 정도로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이런 과정을 참고 운동을 하면 어느 순간 이마에 땀이 나면서 증상이 순간적으로 완화되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운동 중에 나타나는 증상은 처음에 참기 힘들 수 있지만,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을 극복하고 싶다면 반드시 참고 견뎌내야 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고 이는 유전적인 질환은 아닙니다.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지속적인 가려움 및 따끔거림으로 인해 일상 생활 시 불편할 경우, 약물 치료 고려
- 증상은 보통 1~2시간 내 진정이 되기 때문에 약물 치료는 필수가 아님
- 증상이 악화되고 만성적으로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빠른 치료가 중요
- 초기에 발견된다면 치료 시 예후 기대 가능성 높음
집에서는 어떤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할까?
위에도 언급했지만,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열이 땀구멍을 통해 정상적으로 배출되었을 때입니다. 땀을 흠뻑 낼 수 있는 방법에는 실내 유산소 운동 그리고 반식욕이 있습니다.
1. 운동은 실외 말고 실내에서!
운동은 근육 운동인 무산소 운동 말고 유산소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실외 말고 실내에서, 꼭 기억하세요!
실외에서의 운동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바람이 불거나 날씨가 추우면 땀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는 땀구멍이 열리지 않고 수축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옷을 입은 부위에서는 땀이 나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마에서부터 충분한 땀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운동을 해서 땀을 내야 합니다.
2. 사우나 찜질방은 삼가야
사우나 또는 찜질방과 같은 주변 온도가 높은 곳에서 흘리는 땀은 체온 조절을 돕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수분만을 배출하는 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환경에서 땀을 흘릴 경우, 주변의 열 자극으로 인해 오히려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운동이나 반신욕을 통해 땀을 충분히 흠뻑 내다보면 어느 순간 콜린성 두드러기 증상이 서서히 호전되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운동을 할 때는 옷이 흠뻑 젖도록, 반신욕을 할 때는 이마에서 땀이 나면 그 때부터 15~20분 정도 땀을 내시면 됩니다!
일상 생활 시 주의해야 할 점은?
콜린성 두드러기를 앓고 있는 분들은 체온 변화가 급격하게 변화는 상황을 피해야 하고 어떻게 하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지 신경 쓰셔야 합니다.
여름에는 야외 운동을 줄이고 사우나, 찜질, 뜨거운 열탕과 같이 체온을 갑자기 높일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 또한 콜린성 두드러기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정서적 자극이나 심리적 불안을 제거하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콜린성 두드러기는 재발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은 후에도 재발할 수 있어 평소에 증상을 관리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악화되지 않도록 생활 습관 및 치료에 힘을 써야 합니다. 만약 혼자 힘들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입니다.
- 과도한 목욕, 사우나, 찜질방, 열탕 등 급격한 체온 변화를 불러오는 상황 피하기
- 체온 상승을 방지하기 위해 서늘한 환경 및 꽉 조이는 옷 피하기
- 일상 생활 시 지장이 있다면 치료 받기
- 스트레스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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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생활 습관 바꾸기
매운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심보다는 건강한 식사를 추천드리며 꾸준한 수분 섭취는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만약 가려움 또는 통증이 발생한다면, 해당 부위에 가벼운 냉찜질 또는 가려운 부위를 가볍게 두드리시면 됩니다.
- 건강한 식단 챙겨먹기
- 꾸준한 수분 섭취
- 반신욕 너무 자주 하지 말기
- 가렵다면 가볍게 두드리고 냉찜질
- 심하게 긁게 되면 2차 감염 위험
지금까지 콜린성 두드러기 원인, 증상 및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콜린성 두드러기는 땀띠 증상과 비슷해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에 확실히 알아두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고 방치했다간, 재발 하기 쉬운 만성 질환을 바뀔 수 있으니 생활 습관을 개선함과 동시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