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치료법 소변 때문에 힘들다면 주목!

소변을 보는 일은 매우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일이지만, 동시에 몸의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최근 날씨가 많이 더워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평소보다 더 많은 물을 마십니다. 그럼 어떻게 될까요?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변이 자주 마렵다면 과민성 방광이나 방광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변 때문에 화장실에 자주 가는 분들은 오늘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치료법 포스팅을 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치료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글의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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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자주 마려운 이유는?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치료법

일반적으로 방광에 400~500ml의 소변이 차게 되면 화장실에 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성인은 낮 동안 4~6회, 밤에 자는 동안 0~1회, 하루 총 6~8회 이내로 소변을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만약 이 이상 횟수로 소변을 보는 경우, 이를 빈뇨라고 합니다. 정상인일지라도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하거나 커피나 알코올 음료를 마실 경우 빈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빈뇨를 자주 경험한다면 과민성 방광이나 방광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소변 자주 마려운 ‘빈뇨’…원인과 극복법 기사 보러 가기


과민성 방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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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은 세균 감염 없이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면서 발생하는 배뇨 장애입니다.

과민성 방광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 8번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 참기 힘든 배뇨감을 느끼는 요절박
  • 밤에 소변 때문에 깨는 야간뇨
  • 화장실 가는 도중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

과민성 방광은 방광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요도가 찌릿하거나 소변에 피가 섞이는 증상이 동반되지만 통증 없이 소변만 자주 마렵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과민성 방광이 심해지는 겨울철과 달리 여름철에는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이상 전체적인 소변량과 배뇨감이 줄어들어 과민성 방광의 증상을 놓치기 쉽습니다. 만약 참기 어려운 배뇨감이 자주 발생한다면 과민성 방광을 의심하고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과민성 방광 치료하지 않아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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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은 소변을 참기 어려워 심한 경우 1~2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에 가야 합니다. 이로 인해, 일상 생활이나 업무에 집중하기 어렵고, 밤에도 자주 깨어 피로가 누적되기 쉽습니다. 또한, 어두운 밤에 화장실을 가느라 낙상의 위험도 크며 절박성 요실금을 동반한 환자들은 소변이 언제 샐지 몰라 불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특별한 원인이 없고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빈도는 증가합니다. 만약 과민성 방광을 방치한다면 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수면 부족으로 인한 체력 저하, 심리적 불안감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민성 방광이 의심될 때는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민성 방관 자가 진단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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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방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른 질환과의 구분이 필요할 수 있어 진찰, 소변 검사,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는 데는 설문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설문지로는 과민성 방광 증상 점수 설문지 OABSS가 있습니다. 이 설문지를 통해 과민성 방광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OABSS

질문증상횟수점수
1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자기 전까지 몇 회 정도 소변을 보셨습니까?7회 이하
8~14회
15회 이상
0
1
2
2밤에 잠든 후부터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소변을 보기 위해 몇 회나 일어나셨습니까?0회
1회
2회
3회 이상
0
1
2
3
3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참기 힘들었던 적이 있었습니까?없음
일주일에 1회 보다는 적음
일주일에 1회 또는 그 이상
1일 1회 정도
1일 2~4회
1일 5회 또는 그 이상
0
1
2
3
4
5
4갑자기 소변이 마려워서 참지 못하고 소변을 지린 적이 있었습니까?없음
일주일에 1회 보다는 적음
일주일에 1회 또는 그 이상
1일 1회 정도
1일 2~4회
1일 5회 또는 그 이상
0
1
2
3
4
5

질문 3의 점수가 2점이면서 총점이 3점 이상을 진단 요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총점이 5점 이하인 경우 경증, 6~11점인 경우 중등증, 12점 이상인 경우 가장 심각한 상태 중증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치료법,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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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치료법, 다행히 과민성 방광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한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기본 생활 속 이것만은 꼭!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 속에서 방광을 자극하는 요인을 피하는 것입니다. 흡연, 카페인, 술, 탄산음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물 섭취까지 제한할 필요는 없습니다. 수분 섭취를 제한하면 오히려 소변이 농축되어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하루에 1.5L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제 배뇨 훈련 및 방광 훈련 실시

방광훈련은 환자가 요의를 느끼거나 소변이 새기 전에 의도적으로 일정한 시간 간격을 유지하며 배뇨하는 훈련입니다. 증상이 호전되면 배뇨 간격을 점차 넓혀가는데 이는 골반저근운동이나 약물 치료와 함께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제배뇨는 방광 감각이 저하되어 배뇨 간격이 넓은 환자에게 적절한 배뇨 간격을 유지하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골반저근운동

시간 날 때마다 할 수 있는 골반저근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골반저근을 강화하여 배뇨감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방법 중 하나로 항문 괄약근을 5~10초 동안 천천히 수축시켰다가 이완하면 됩니다. 또한, 배뇨감을 느낄 때, 화장실로 뛰어가는 대신 앉아서 다리를 모아 골반저근을 수축한 후 화장실에 가는 방법도 소변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행동 치료와 함께 일차적인 치료로 권고 됩니다. 위에 치료법으로도 증상이 충분히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합니다. 약물 복용 후 2~4주가 지난 후에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약물 치료로도 효과를 얻지 못한다면 보톡스 주사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방광 근육에 보톡스를 주입하여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를 막아 방광 근육 수축을 억제합니다. 국소 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후 약 2주 정도면 효과가 나타나지만 1회 시술 시 효과는 평균 6개월 정도 지속되므로 반복적으로 주사를 맞아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줌이 자주 마려운 증상 치료법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과민성 방광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려 사회생활을 어렵게 만들며 정신적으로는 우울증과 수치심을 유발하여 대인 관계 기피 등 다양한 형태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수치심으로 인해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 발견 시 지체하지 말고 치료를 받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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