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결석 빼는 법 쉽게 알아보기

날이 갈수록 입냄새가 심해지고 기침 시 가끔 노랗고 작은 알갱이가 입 밖으로 튀어나오신 적 있으신가요? 입냄새로 인하여 가글로 자주 입안을 헹구기도 하고 양치질도 열심히 하는데 입냄새가 사라지지 않고 심해진다며 편도 결석일 수 있습니다. 편도 결석 증상은 주로 입냄새 및 이물감으로 방치해도 크게 문제 되지 않겠지만 입냄새를 방치할 경우 대인 관계에 있어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에 편도 결석 제거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편도 결석 원인과 증상 및 이에 따라 편도 결석을 어떻게 제거하는지 편도 결석 빼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편도 결석이란, 편도 혹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들 쪽에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고 뭉쳐져서 생기는 노랗고 작은 알갱이를 말합니다. 편도 결석의 크기는 다양한데 대략 5mm 내외부터 1.5cm 이상 결석이 발견될 때도 있습니다. 또한 결석이라고 불리지만 돌처럼 딱딱하지 않고 손으로 뭉개면 뭉개질 정도로 말랑말랑한 것이 특징입니다.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이물감 및 심한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편도 결석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 결석 원인은 양치를 제 때, 제대로 하지 않아 구강 상태가 청결하지 못하거나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있는 경우 구강 내 세균이 쌓여서 생깁니다. 다음은 편도 결석 원인을 나타낸 표입니다.

• 만성 편도염 – 편도 결석 원인 중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편도염을 앓다 보면 편도음와라고 하는 편도의 작은 구멍들이 커질 수 있습니다. 커진 구멍들 속에 음식물 찌꺼기 및 세균들이 뭉치면서 알갱이를 형성하면 편도 결석이 됩니다.
• 구강 위생 불량 – 청결하지 못한 구강에서도 편도 결석은 자주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 비염 및 부비동염 – 비염 및 부비동염은 콧물이 잘 생기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가 생기게 되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조건으로 편도 결석이 생기기 쉽습니다.
• 침 부족 – 성인 기준으로 하루 1~1.5리터 가량 타액이 분비되지만 타액이 부족할 경우 음식물 찌꺼기를 씻어내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지 못합니다.

다음은 편도 결석 자가 체크 리스트입니다.

• 음식을 먹을 때 혹은 침이나 음료를 삼킬 때 목에 이물감이 느껴집니다.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면 쌀 알갱이와 같은 작고 노란 이물질이 나옵니다.
• 목감기에 걸린 것처럼 목이 간질거리고 따갑습니다.
• 평소 비염, 부비동염 및 편도염에 자주 걸립니다.
• 평소 양피를 꼼꼼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입냄새가 심합니다
• 목 안이 간지러운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 별 다른 이유 없이 자꾸 헛기침이 나옵니다

여러 증상들이 있을 경우 편도 결석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비인후과에 방문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스스로 목 안에 손전등을 비추어서 노란 알갱이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만 가끔 알갱이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그럴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편도 결석으로 인한 입냄새가 아닐 경우에는 몇 가지 원인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입냄새 종류에 따른 질환 리스트입니다.

• 곰팡이 냄새 – 곰팡이 냄새 같은 입냄새가 난다면 간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 치즈 냄새 – 꼬릿꼬릿하고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만성 편도염 증상을 의심해보셔야 합니다. 가끔 편도 결석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입 속 안 보이는 곳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입 속 단내 – 간식, 과일과 같은 달달한 음식을 먹은 것처럼 입 속에서 단 내가 난다면 당뇨병이 생겼을 수 있어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비릿한 냄새 – 생선 비린내와 같은 입냄새가 난다면 신장 및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입냄새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사항이 있다면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다면 편도 결석 빼는 법은 무엇일까? 편도 결석 빼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비인후과 가기 –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게 편도 결석 빼는 법입니다.
2. 플라스틱 주사기 사용 – 주사기에 물을 채워 입 안 결석 알갱이에 물을 뿌려 편도 결석 빼는 법입니다.
3. 면봉으로 편도 결석 제거 – 입 안을 손전등으로 비춰 입 안에 보이는 알갱이들을 면봉으로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혀를 내민 상태에서 아~ 소리를 내면 결석을 제거할 때 훨씬 수월합니다. 하지만 면봉으로 편도 결석 빼는 법은 편도에 상처를 낼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4. 가글로 편도 결석 제거 – 가글을 사용할 경우 구강 건강에도 도움될 뿐 아니라 박테리아가 생기기 전에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편도 결석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5. 편도 제거 수술 – 편도 결석은 재발 가능성이 높아 편도 절제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편도 절제술이 필요한 분들은 한 해동안 항생체 치료가 필요한 편도염 5~6회 이상을 앓았거나 매년 3회 이상 편도염을 앓고 있는 경우 호흡곤란, 음식을 잘 삼키지 못하는 경우, 심한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소아들이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은 전신 마취 후 진행되면 하루는 입원을 합니다.
6. 구강 세척기 사용 – 구강 세척기를 사용해서 편도 결석 빼는 법입니다. 이 방법 같은 경우 제품에 대한 사용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분사력을 너무 강하게 설정하면 다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7. 흡입기 – 시중에 파는 흡입기로 결석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결석을 스스로 제거하는 방법 중 통증 없이 편도선에 상처를 주지 않고도 편리하게 편도 결석 빼는 법입니다.

스스로 편도 결석 제거 시 자치 편도를 잘못 건드리게 된다면 2차적인 염증 또는 손상을 입을 수 있어 스스로 제거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편도 결석을 스스로 빼다 삼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럴 경우 건강에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세균 덩어리라 잘못되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결석을 삼키신 경울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 음식물을 꼭꼭 씹어 천천히 섭취합니다.
• 입 안에 음식물이 남지 않도록 식사 직후 물을 마십니다.
• 음식물 섭취 후 양치질을 꼼꼼히 시행합니다.
• 잠들기 전 음식물 섭취는 삼가고 최소 3시간 전에 식사를 끝냅니다.
• 입 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십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휴식 및 수면을 통해 건강을 챙깁니다.

편도 결석은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재발 방지를 위해선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스스로 결석을 제거할 수도 있지만 만약 다른 2차적인 피해를 원하지 않으신다면 병원에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